도서관 광경

[1001-7] 도서관 가기 : 책과 영상, 세대의 온기가 머무는 도심 속 쉼표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 오랜만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 근처 도서관을 향했습니다. 용인시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삶과 열정이 교차하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도서관 가는길
도서관 가는 길

장면1: 도서관 가는 길

도서관으로 향하는 길. 새로운 배움과 정리를 위해 내딛는 이 첫 발걸음은 언제나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도서관 입구
도서관 입구

장면2: 현대적 미학이 돋보이는 도서관의 첫인상

도서관 입구에 들어서면 현대적인 건축미가 돋보이는 외관이 방문객을 반깁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입구는 안으로 들어설 때의 기대감을 한껏 높여주죠. 쾌적한 시설만큼이나 마음도 정화되는 기분입니다.

 

도서관 광경
도서관 광경

장면3: 시선이 머무는 곳, 서가가 만든 파도

이곳의 진짜 매력은 내부로 들어섰을 때 비로소 나타납니다. 2층에서 도서관 전경을 내려다보면, 마치 책들이 거대한 파도를 이루듯 부드럽게 휘어진 서가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 유려한 곡선 사이사이에서 저마다의 세계에 몰입한 사람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다가옵니다.

 

잡지 읽고 있는 시니어들
잡지 읽고 있는 시니어들

 

장면4: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시니어들의 아지트’

이곳에서 특히 인상 깊은 장면은 ‘세대 간 조화’입니다. 어린아이부터 시험공부에 몰두한 학생들, 그리고 여유롭게 잡지를 넘기는 시니어들까지 한 공간에 머뭅니다.

잡지 코너는 시니어분들에게 인기 만점인 아지트입니다. 최신 소식을 접하며 소소하게 담소를 나누는 그 뒷모습에서 노년의 여유가 느껴집니다. 특히 시니어 전용 PC 코너는 늘 활기가 넘치는데, 바둑을 두거나 유튜브를 시청하며 디지털 세상을 즐기시는 모습은 도서관이 세대를 잇는 가교임을 새삼 깨닫게 합니다.

 

이어폰끼고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이어폰끼고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장면5: 나만의 작업실이 된 도서관의 오후

저 역시 한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집보다 집중이 더 잘 되는 이곳은 저에게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작업실이 됩니다. 이어폰을 끼고 외부 소음을 차단한 채, 그동안 미뤄두었던 글들을 정리하고 사진들을 하나하나 손보았습니다.

주변의 학구적인 열기가 적절한 긴장감을 주어 작업 효율이 평소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맑고 투명한 도서관의 풍경 속에서 보낸 시간은 단순한 ‘작업’을 넘어 저에게 깊은 ‘충전’이 되었습니다.

 

🌿 마무리를 하며

책 내음 가득한 곳에서 작업을 하고 글을 쓰는 경험은 일상의 단조로움을 깨워주는 소중한 이벤트입니다. 용인시의 이런 멋진 인프라 덕분에 오늘도 저의 기록은 한 페이지 더 풍성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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