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락가든

[1001-10] 맛집 ‘미락’: 저수지 보며 메기(새우) 매운탕 먹고 왔어요

봄기운이 완연해 나들이하기 좋은 날, 경기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는 이동 저수지(송전 저수지) 옆에 위치한 매운탕 전문점 ‘미락’에 다녀왔습니다. 탁 트인 저수지 뷰를 바라보며 즐기는 보양식 한 그릇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동저수지 옆 미락가든 매운탕집
이동저수지 옆 미락가든 매운탕집

이동 저수지의 풍경을 담은 맛집, ‘미락’

도착하자마자 마주한 ‘미락’의 외관은 정겨운 시골 맛집 포스를 풍깁니다. 무엇보다 이곳의 큰 장점은 바로 앞에 펼쳐진 이동 저수지의 장관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다는 점이죠. 예약을 따로 받지 않을 정도로 늘 손님이 붐비는 곳이라, 도착해서 주문하고 잠시 풍경을 즐기다 보면 정성스러운 한 상이 차려집니다.

 

종업원이 직접 무쳐주는 우렁 초무침
종업원이 직접 무쳐주는 우렁 초무침

손맛 가득한 별미, 우렁 초무침

본 메뉴인 매운탕이 나오기 전, 입맛을 돋우는 사이드 메뉴 ‘우렁 초무침’이 먼저 등장했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우렁 초무침을 직원분이 직접 테이블에서 맛있게 비벼 주시는데, 그 덕분에 아삭한 야채와 쫄깃한 우렁이의 식감이 더욱 살아납니다. 새콤달콤한 양념이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시원하고 깔끔한 메기 매운탕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메기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드리는 한 가지 꿀팁은 메기 매운탕을 주문할 때 민물새우를 추가(1만 원)하는 것입니다. 흙냄새 전혀 없는 큼직한 메기에 민물새우가 듬뿍 들어가니 국물 맛이 어찌나 시원하고 깔끔한지 모릅니다.

함께 나오는 소면을 먼저 넣어 야채와 함께 즐기다 보면, 어느새 국물은 더 깊어집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천연의 국물 맛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군침이 도는 조밥
군침이 도는 조밥

정성이 담긴 조밥과 정갈한 찬들

매운탕만큼이나 감동적인 것이 바로 ‘조밥’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압력솥에 밥을 짓기 시작하는데, 노란 조가 듬뿍 들어간 밥을 고봉으로 넉넉하게 담아 주십니다. 갓 지은 밥 특유의 찰기와 고소함이 밑반찬들과도 찰떡궁합입니다.

정갈하게 차려진 밑반찬은 어느 하나 손이 가지 않는 게 없을 정도로 정성이 가득 느껴집니다.

 

깨끗하게 식사 끝
깨끗하게 식사 끝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따뜻한 서비스

식사를 마치고 나니 솥밥에서 만들어진 바삭한 누룽지와 쫄깃한 인절미를 서비스로 챙겨 주셨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 다 먹지 못한 고봉밥은 비닐에 싸오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주신 누룽지와 인절미를 맛나게 먹으며 오늘의 식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했습니다.

 

🌿 마무리를 하며

주변에 골프장이 많아 골프 시즌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소문난 맛집이라더니, 직접 먹어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맛있는 음식,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멋진 저수지 뷰까지. 부모님 모시고 혹은 가족들과 함께 건강한 한 끼를 즐기기에 이보다 좋은 곳이 있을까 싶습니다.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어진로 790 , 전화: 031-332-7985
** 매월 마지막 주는 월,화요일 휴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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